🌿외로움에 관한 시,외로움에 대한 명언- 외로움 시모음 ✦ 거짓말처럼 나는 혼자였다 ✦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었다.보고싶은 사람도 없었다.그냥 막연하게 사람만 그리웠다. 사람들 속에서 걷고이야기하고 작별하고 살고 싶었다.그러나 사람들은 결코 나와 뒤섞여지지 않았다.그것을 잘 알면서도 나는 왜 자꾸만사람이 그립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일까..그 즈음에는..밤마다 자주 심한 바람이 불었다.방안에 가만히 드러누워서 귀를 열면바람은 모든 것들을 펄럭거리게 만드는 것 같았다.벽도 펄럭거리고 천장도 펄럭거리고방바닥에 펄럭거리는 것 같았다.이따금 목이 떨릴 정도로 누군가가 그리워지곤 했다. 꼭 누구라고 집어 말할 수는 없고..그저 막연하게 누군가가곁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.나는.. 사실 외로웠다...